프랑스 정부는 침체된 신문산업을 돕기 위해 18살부터 24살 사이의 젊은 성인들에게 1년간 무료로 신문을 구독하게 할 방침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18일 보도했다.

"노동조합은 20만명이 구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잠재적으로는 75만명에 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크리스틴 알바넬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밝혔다.

정책집행을 위해 1년간 5백만 유로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프랑스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신문산업 부흥을 위해 고안한 지원대책들 중 하나로 정부가 배정한 총 2억 유로의 예산 중 절반은 이미 정책집행에 쓰였다고 알바넬 장관은 설명했다.

(파리 dpa=연합뉴스) ai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