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카라치 인근 망고피르의 크자와 하산 사원에서 18일 열린 악어축제에서 셰디족 소녀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셰디 멜라(Sheedi Mela)'로 널리 알려진 이 축제는 파키스탄 소수민족 셰디족의 종교 및 문화 행사로 매년 망고피르 언덕에서 열린다. 파키스탄 정부군의 탈레반 소탕 작전으로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지만 소녀들의 해맑은 웃음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하는 듯하다. /카라치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