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휴대전화의 스팸 문자를 차단하기 위해 문자 발신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14일 차이나델일리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는 이용자들의 일일 문자 발신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 방침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문자 발신량은 평일 시간당 200건을 넘을 수 없으며, 하루 1000건을 초과할 수 없다. 휴일에는 시간당 500건을 넘지 못하고 하루 발신량도 2000건으로 제한된다.

이는 중국내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팸문자를 보내는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중국의 대형 뉴스 포털사이트 QQ닷컴(QQ.com)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98.1%가 매일 스팸 문자를 받고 있으며 20%가 하루 3~5건 가량의 스팸 문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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