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중앙 언론사의 편집 간부들이 참가하는 '한 · 중 고위 언론인 포럼'이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13개,중국 14개 주요 언론사 고위 관계자들이 참가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 언론의 역할 및 두 나라 국민의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두 나라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번갈아 가며 양국에서 포럼을 열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추창근 한국경제 논설실장,이강렬 국민일보 대기자,강석진 서울신문 사업국 기획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며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왕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이 기조 연설을 맡는다. 김한규 21C한중교류협회장이 개회사를,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왕궈칭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이 환영사를 한다. 이 포럼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21C한중교류협회가 주관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