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이륙한 뒤 실종된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에 이탈리아인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1일 전했다.

ANSA 통신은 이날 공항 당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비공식 정보에 따르면, 이 여객기에 이탈리아인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공식적인 추가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 소속 에어버스 A330 항공기에는 216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기는 이날 대서양 브라질 연안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파리 국제공항 관계자가 밝혔으며, 항공 관제탑과의 교신은 이날 항공기가 파리의 샤를 드 골 공항을 향해 리우 데 자네이루 공항을 이륙한 직후 끊겼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