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이하 모든 공무원은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도록 하라."

중국 광저우시가 2012년까지 실시되는 대규모 간부 교육 지침과 관련,시 공무원들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인민일보가 1일 보도했다. 이는 광저우시가 2010년 제16회 아시안게임을 주최하면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라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광저우시는 아시안게임 주최를 위해 모든 공공 버스와 택시 운전사들에게 최소 12개의 영어 문장을 익히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인민일보는 광저우시를 국제적인 대도시로 육성하는 데도 공무원들의 영어 구사 능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저우시는 35세 이하 모든 공무원이 자습이나 집단학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도록 조치했으며 영어 구사 능력을 테스트하기로 했다. 테스트 결과는 인사고과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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