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오야마대학이 무단 결석하는 학생들을 찾아내기 위해 미국 애플의 신형 휴대폰인 '아이폰'을 동원했다고 일본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이 대학 사회정보학 과정에 다니는 학생 550명은 최근 학교로부터 아이폰을 지급 받았다. 이 아이폰은 수업 자료와 강의 비디오,시험 등을 전달하는 교육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GPS(위치추적시스템)를 탑재해 학생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주는 다목적 기능을 갖고 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