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55억弗 예산삭감안 발표
55억 달러 규모의 이 예산 삭감안은 주지사가 내놓은 재정적자 해소방안이 주민투표에서 부결된 뒤 1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삭감안에는 수 천 명의 대학생에 대한 학비 보조 중단, 수감자의 직업훈련 기회 축소, 주립공원기금 7천만 달러 삭감 등도 포함돼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210억 달러의 적자를 메우려 각종 복지 예산을 축소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가 2010년 6월까지 243억 달러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 정부측은 이날 밝혔다.
(새크라멘토<美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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