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국 1만2천954명..92명 사망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1만2천954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이 21명으로 집계됐다.

26일 오전 8시(제네바 시각) 현재 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46개국에서 1만2천95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80명, 미국 10명, 캐나다와 코스타리카 각 1명 등 모두 92명이다.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4천174명과 6천764명이다.

뒤이어 캐나다 921명, 일본 350명, 영국 137명, 스페인 136명, 파나마 76명, 칠레 74명, 코스타리카 33명, 페루 27명, 에콰도르 24명, 한국 21명, 중국(홍콩포함) 20명, 이탈리아와 호주 각 19명, 쿠웨이트 18명, 독일 17명, 프랑스와 콜롬비아 각 16명 등이다.

또 뉴질랜드와 브라질 각 9명, 이스라엘 8명, 벨기에 7명, 엘살바도르 6명, 아르헨티나 5명, 쿠바와 과테말라, 노르웨이, 대만 각 4명, 네덜란드와 스웨덴, 폴란드, 스위스 3명이다.

핀란드와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필리핀, 러시아에서 각 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아일랜드, 포르투갈, 인도, 그리스, 아이슬란드, 온두라스 등에서 1명씩 감염자가 확인됐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