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사망자 65명으로 늘어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6천497명으로 늘었다.

WHO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제네바 현지시간) 현재 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33개국에서 6천497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60명과 미국 3명, 캐나다와 코스타리카 각 1명 등 모두 65명이다.

이 중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2천446명과 3천352명이었고, 캐나다 389명, 스페인 100명, 영국 71명, 파나마 29명, 프랑스 14명, 독일 12명 등이었다.

또 이탈리아 9명,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각 8명, 이스라엘과 뉴질랜드, 콜롬비아 각 7명이었고, 일본과 엘살바도르, 중국 4명(홍콩 포함), 한국과 네덜란드, 과테말라 각 3명, 노르웨이와 스웨덴, 핀란드, 태국 각 2명, 스위스.오스트리아.덴마크.아일랜드.포르투갈.폴란드.아르헨티나.

호주.쿠바 등에서 각각 1명씩 감염자가 확인됐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