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군과 탈레반이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북서 변경주 스와트와 부네르 등에서 가족과 함께 탈출한 꼬마들이 12일 마르단 임시텐트 옆의 철길에 앉아 있다. 정부군의 탈레반 소탕전이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중순 이후 발생한 피난민이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군이 이날 공수부대를 투입하면서 탈레반 소탕전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마르단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