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국 충칭시가 해외자산을 직접 매입,지방 정부로는 처음으로 저우추취(走出去)에 나선다.

충칭시는 80억달러를 들여 33만헥타아르 이상의 농지와 해외 광물자원 및 첨단 기술장비를 직접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충칭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가치가 있는 해외토지나 광산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시정부 차원에서 직접 매입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충칭시는 보시라이 전 상무부장이 지난 2007년말 당서기로 부임한 뒤 대대적인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