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국 4천379명..사망자 모두 48명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4천명을 훨씬 넘어섰다.

WHO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30분(제네바 현지시간) 현재 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29개국에서 4천379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45명과 미국 2명, 캐나다 1명 등 모두 48명이다.

이 중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1천626명과 2천254명이었고, 캐나다 280명, 스페인 93명, 영국 39명, 프랑스 12명, 독일 11명 등이었다.

또 이탈리아 9명, 이스라엘과 뉴질랜드 각 7명, 브라질 6명 이었고, 일본 4명, 한국과 네덜란드.파나마 각 3명, 엘살바도르 2명, 스위스.홍콩.코스타리카.오스트리아.덴마크.아일랜드.콜럼비아.포르투갈.과테말라.스웨덴.폴란드.아르헨티나.

호주 등에서 각각 1명씩 감염자가 확인됐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