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멕시코.美 등 모두 44명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하는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

WHO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제네바 현지시간) 현재 WHO에 공식으로 보고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멕시코와 미국을 비롯한 24개국에서 2천371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멕시코 42명과 미국 2명 등 모두 44명이다.

이 중 멕시코와 미국의 감염자는 각각 1천112명과 896명이었고, 캐나다 201명, 스페인 81명, 영국 32명, 독일 10명 등이었다.

또 이스라엘이 6명, 뉴질랜드와 이탈리아, 프랑스가 각 5명씩이고, 한국 3명, 엘살바도르 2명, 스위스.홍콩.코스타리카.네덜란드.오스트리아.덴마크.아일랜드.콜럼비아.포르투갈.과테말라.스웨덴.폴란드 등에서 각각 1명씩 감염자가 확인됐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