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도 5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스위스 연방 보건청은 27일 최근 멕시코를 방문하고 돌아온 5명이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스위스국제방송이 전했다.

이들은 모두 인플루엔자 증세를 앓고 있으며, 지난 25일 담당 의사를 찾아갔다.

스위스는 전국에 전화 핫라인을 설치해 국민들에게 돼지 인플루엔자의 잠재적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으며, 보건 관리들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현재 스위스에는 관련 백신이 없어 돼지 인플루엔자 진단 테스트를 받으려면 열흘 정도 걸린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