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인천~브라질 항공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늘리고 화물노선도 주 3회 신설키로 브라질과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양국 항공사간 제3국 항공권 판매도 공유키로 했다.운항 도시도 상파울루 리오데자네이루 등 2곳에서 공항이 있는 브라질 전 도시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브라질 사업장 인근의 마나우스 공항 취항이 가능해져 LED TV,휴대전화 등의 중남미 수출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양측은 또 자유 운수권(한국의 경우 브라질에서 미국 유럽 등 제3국으로 가는 여객,화물,우편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권리)을 주 10회(여객 7회,화물 3회)로 합의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