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5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북핵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되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관련된 모든 당사국들은 북한이 2005년 9월 핵프로그램의 해체에 합의한 협상 테이블로 다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 채택에 반발해 다시는 6자회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핵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