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대 자진해산
앞서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국영 TV 연설에서 "시위 진압 작전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정부청사 주변을 제외하고 반정부 시위대의 소요 사태가 대부분 진압됐다"고 말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독재저항민주주의연합전선(UDD) 소속 반정부 시위대 6000여명은 방콕 시내 주요 도로 20여곳에서 버스 등으로 차단벽을 쌓고 전날 저녁까지 진압군에 격렬히 저항했다. AFP통신은 13일 시위대와 태국군 간 유혈충돌에서 113여명이 부상하고,시위대와 시민 간 충돌에서 총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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