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금융권 구제금융프로그램(TARP)의 총괄 책임자를 교체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보도했다.

WSJ는 전임 부시 정부가 임명한 골드만삭스 출신의 닐 카시카리 재무부 금융안정담당 차관보이 경질되고 대신 허브 앨리슨 패니메이 최고경영자(CEO)가 조만간 지명될 것이라고 전했다.앨리슨은 메릴린치 사장 출신이다.오바마가 앨리슨을 선택키로 한 것은 재무부 고위 보직에 경험이 많은 관리자 출신이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