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 전 총리 반대 시위로 홍역을 겪었던 태국이 이번엔 친탁신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가 8일 방콕에서 거리 시위 도중 행진을 방해하는 콘크리트 벽을 부수고 있다.

14일째 정부청사 주변을 봉쇄하고 있는 UDD는 총리 퇴진과 의회 해산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날 아피시트 웨차치와 총리는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