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도발적(provocative)”이라고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청할 것이라고 5일 말했다.

체코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로켓발사 소식을 접한 뒤 “북한이 추가 도발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행동이 유엔 결의를 위반한 만큼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6자회담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