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사용,소형 핵탄두를 제조하는 데 성공해 북한 북부 지하시설에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한국과 미국의 정보당국이 입수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핵탄두가 중거리 미사일 '노동호' 탑재용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국제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의 동북아시아사무소 대니얼 핑크스톤 연구원에 의해 알려졌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