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 국회)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폐막됐다.

원자바오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언제든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으며,충분한 실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중국의 추가 부양책 여부에 주목하고 있는 데 대한 대답이었다. 원 총리는 또 위안화 환율과 관련해 "어느 나라도 중국의 환율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미국 등의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