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엘살바도르의 교육부 장관이 5일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한국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엘살바도르의 달린 시오마라 메사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한국 정부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에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를 전해왔다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밝혔다.

이 감사패는 엘살바도르 교육부의 마우리시오 로메로 국제협력국장이 KOICA 엘살바도르 사무소에 직접 전달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한국 국민과 정부에 드리는 감사패'를 통해 "2004년 이후 한국 정부의 교육분야 지원으로 '2021 국가교육계획'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국가비전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KOICA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무상원조 사업에 따라 엘살바도르에 IT 교육센터 지원사업(39만5천 달러)과 소야팡고시 초등학교 시설개선 사업(53만1천달러)을 추진했고, 전문가 파견 및 연수생 초청사업을 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