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정보기술 업체인 휴렛팩커드 전 최고경영자(CEO) 칼리 피오리나가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에 따르면 피오리나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지난 2일 스탠퍼드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경제 자문역을 맡았던 피오리나는 연방 상원의원 차기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바버라 박서 상원의원(민주 · 캘리포니아)과의 대결이 점쳐져 왔으나 유방암 투병이 향후 정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