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에 줄리어스 제나코프스키 벤처창업투자회사 창업자가 지명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제나코프스키 지명자가 통신과 기술 분야에서 다양하고도 유례 없는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며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제나코프스키 지명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당시 FCC 위원장 자문역을 맡은 적이 있다.

현재는 공동 창업한 벤처창업투자회사 '론치박스 앤드 록 크리크 벤처스'의 이사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하버드 로스쿨이 발행하는 잡지 '하버드 로 리뷰' 편집장을 지낼 때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