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들이 28일 양회(兩會)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중국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이날 정협과 전인대가 각각 다음달 3일과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양회는 세계 금융위기 속에 열리는 것으로 중국 경제 실태와 추세, 세계 금융위기 극복 방안, 취업문제 등 경제와 민생문제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전인대 베이징 대표로 당선된 린이푸(林毅夫) 세계은행 수석 부총재는 이미 휴가를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양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