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첫 좌파 대통령 탄생할 듯
선거를 앞두고 엘살바도르 중미가톨릭대학 여론연구소가 26일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 좌파 후보 마우리시오 푸네스가 집권 아레나당의 로드리고 아빌라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 기자 출신인 푸네스 후보는 49%의 지지를 얻은 반면 아빌라 후보의 지지도는 32%에 그치고 있다.
푸네스는 지난 1992년 유혈 내전이 끝나면서 게릴라 조직에서 정당으로 변신한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의 후보로 선출돼 대통령직에 도전하고 있다.
(산살바도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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