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인 샤프가 2008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사상 첫 영업손실을 낼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100억엔(약 1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가 영업손실을 내기는 회사 실적을 공표한 이래 처음이다. 샤프의 영업손실은 세계적 경기불황으로 인한 LCD(액정표시장치) TV 판매 부진과 엔고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결정적인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