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외 투자수익 비과세 추진
일본 정부도 자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제산업성은 글로벌화 진전으로 기업들이 세금이 적은 해외 법인에 이익을 남겨 놓는 경향이 커짐에 따라 외국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로 환류시키기 위해 이 같은 세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2009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소득은 법인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금은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하고 있다.
워싱턴=김홍열/도쿄=차병석 특파원 comeo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