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부지역에서 22일 새벽(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EFE 통신이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립 지진관측소는 이날 지진이 중부 코르도바 주에서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코르도바 주 북쪽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해 12월 초 북서부 살타 주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앞서 6월 초에는 중부 산 루이스 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11월에는 북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브라질 내륙지역과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페루, 칠레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