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은 22살쯤에 부모를 이해할 만큼 철이 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시장조사기관이 5천 가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자녀들이 22살이 될 때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의 대변인은 "어렸을 때에는 부모가 말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을 모방하면서 부모를 우러러 본다"며 "그러나 10대에 접어들면서 개인으로서의 발전과정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는 훈계하려는 부모에게 사사건건 대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10대들은 고집이 세고 감정적이며 독립심도 강하다"며 "그러나 집을 떠나 스스로를 부양하게 될 때 그들은 더이상 부모의 삶의 방식이나 습관을 따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런던 UPI=연합뉴스)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