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39)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신의 빅히트곡인 '히어로(Hero)'를 부른다고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비욘세의 다음 순서로 축하 무대에 오르는 캐리는 '히어로'가 신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에게 완벽한 곡임을 증명해보인다"고 전했다.

캐리는 "'히어로'는 오바마에게 어울리는 곡이다.

아주 적절하다"고 밝혔다.

자신에게도 영광스러운 무대가 될 대통령 취임식 공연을 앞두고 남편 닉 캐넌과 함께 유타주에서 열리고 있는 선댄스영화제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캐리는 "매우 긴장된다"며 "미국인이라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