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자체 조사 통해 주장

가자지구 유엔 학교 폭격에 대한 이스라엘 군 당국의 자체 조사결과 한 발이 목표물을 벗어나 유엔 학교 근처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하마스 병사가 로켓을 발사하자 이스라엘군이 반격에 나서 세 발의 박격포를 발사했다.

이 가운데 두 발은 목표에 명중했으나 한 발은 30미터 가량 벗어나 유엔 학교 근처에 떨어져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군 당군은 그러나 사망자수 39명은 하마스에 의해 부풀려진 것으로 믿고 있다.

(예루살렘 AP=연합뉴스)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