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해 소(牛)의 해를 맞아 새해 인사로 "해피 소(牛)의 해 "란 유행어가 등장했다.

소의 중국식 병음 표기가 'niu'로 new와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대신 만들어진 "해피 소의 해"란 중·영 합작 유행어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 사이트 메신저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소는 중국 민간에서 전통적으로 번성·번창이란 의미를 담고 있어 "해피 소의 해"는 새해 덕담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