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

이스라엘군이 3일 밤(한국시간 4일 오전 2시) 탱크부대 등 대규모 지상군 병력을 가자지구로 투입,전면적인 지상작전에 들어갔다. 이스라엘 지상군은 공격용 헬기의 호위를 받으며 접경선을 넘어 가자지구에 진입했고, 4일엔 중심도시인 가자시티를 포위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하마스는 박격포등을 발사하며 거센 반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지상 공격 시작 이후 첫 번째 전황 브리핑을 통해 수십명의 하마스 조직원을 제거했으며, 이 과성에서 자국 병사 3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이날 이스라엘 병사 9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슬라엘과 하마스 간 대결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2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74달러(3.9%) 오른 46.34 달러에 마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