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경보도 발령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 주의 마노콰리 해안에서 4일(현지시간) 오전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함께 발령됐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마노콰리에서 약 135㎞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진동이 파푸아 북부 해안 지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또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이 대규모 쓰나미는 아니지만, 국지적인 쓰나미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AFP.블룸버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