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치나왓 전 태국 총리가 소유하고 있던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씨티를 아부다비개발투자연합그룹(ADUGDI)에 매각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ADUGDI는 맨체스터 씨티의 시가총액과 부채 등을 약 3억6000만달러로 평가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FT가 전했다. 탁신 전 태국 총리가 지난해 5월 인수한 가격은 1억4700만달러였다. 맨체스터 씨티는 영국 프리미어 축구 리그의 4위권에 랭크돼 있으며,박지성 선수가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다른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