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1일(현지시간) 열린 푸에르토리코 민주당 대선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68%의 지지를 얻어 32% 득표에 그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대세를 뒤집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이다.

푸에르토리코의 경선 결과를 반영해 CNN이 산출한 오바마의 대의원 수는 2070명으로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2118명에 불과 48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면 힐러리는 1915명을 확보하는 데 그치고 있다.

민주당 경선은 3일 몬태나와 사우스다코타 프라이머리만을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