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60차례에 걸쳐 연쇄적으로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30대 흑인 남자에게 모두 2천416년형이 선고됐다.

다만 형기를 동시에 복역함에 따라 실질적인 수감기간은 종신형에 20년형이 더해지게 된다.

요하네스버그법원의 조지 말루레케 판사는 13일 몽게지 진넬라(39)에게 60건의 성폭행과 25건의 특수강도, 57건의 납치혐의 등을 인정해 모두 2천461년형을 선고했다고 현지 일간 스타가 14일 보도했다.

말루레케 판사는 "피고인이 저지른 다양한 범죄 행위를 고려할 때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며 모두 219건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다.

이와 관련, 말루레케 판사는 "선고된 형량이 동시에 복역되므로 종신형에 20년형을 더한다"며 "그가 변화되지 않을 경우 가석방 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고 현지 통신 사파는 전했다.

진넬라는 지난 1994년부터 지난 2004년 검거되기까지 주로 여대생을 상대로 납치, 성폭행과 강도 행각을 저질러왔다.

두 자녀의 아버지인 그는 그러나 피해자들이 자신의 여자친구라면서 범행을 부인해왔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