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헌법재판소는 1일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지난달 27일 의회의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효라고 판시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의 의회표결에 361명의 의원이 출석해 재적의원 3분의 2선인 367명에 미달했다고 무효 이유를 밝혔다.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대통령 후보인 압둘라 굴 외무장관은 1차 투표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을 얻는데 실패,2일 2차 투표에 이어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만을 필요로 하는 3,4차 투표를 앞두고 있으나 야당은 이슬람 성향의 굴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1차 투표 무효심판을 청구했었다.

집권 정의개발당은 그러나 헌법재판소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2일 굴 후보를 다시 대통령 선출 후보로 내세워 의회 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앙카라 AFP 로이터=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