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 파르바노프(49) 불가리아 대통령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집권 2기 임기를 시작했다.

불가리아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파르바노프 대통령은 이날 국내외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 소피아 소재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유럽연합(EU)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성실한 회원국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회주의자인 그는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볼렌 시도로프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불가리아의 현직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은 1989년 공산주의 몰락 이후 처음이다.

불가리아는 의원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법률안 거부권 등 일부 상징적 권한만을 갖는다.

(소피아 AP.dpa=연합뉴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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