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후속 모델인 아제라가 가격대비 가장 실속있는 자동차로 선정됐다.

포브스닷컴은 올해 최고의 차량을 각 부문별로 선정하면서 아제라를 `적당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차(Best Luxurious Car for a Nonluxury Price)로 선정했다고 현대차 미국판매 법인인 현대아메리카모터스는 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브스닷컴은 아제라가 ESC(차체 자세 제어장치)와 8개의 에어백 등 안전장치, 경제성, 강력한 3.8ℓ V6엔진, BMW760i 보다도 큰 실내공간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 약 2만5천 달러의 기본 사양에서 시작해 이렇게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춘 차량을 찾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이 부문에서는 아제라에 이어 도요타 아발론, 뷰익 루체른CXL이 2, 3위에 랭크됐다.

전체를 통튼 베스트 카에는 혼다의 콤팩트카 시빅이 차지했고 베스트 픽업 부문에서는 포드의 F-150이, 베스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는 도요타 RAV4가, 베스트 컨버터블에서는 마쓰다 MX-5 미아타가 각각 선정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