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초호화판 월드컵 파티' 구설수
베컴 부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북부 교외에 있는 자신들의 저택에서 대표팀 동료들과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는데 가수 로비 윌리엄스 등 연예인들이 대거 몰려들어 흥을 돋궜다.
파티 참석자들은 각종 고급차와 할리 데이비슨 등 초고가 오토바이를 타고 왔고 헬기가 동원되기도 했다.
베컴 부부는 애초 파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에어쇼'까지 준비했다가 여론을 의식해 취소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서포터스 회원인 애쉬 코너는 "대표팀 주장이 저런 식으로 물 쓰듯 돈을 낭비하다니 안타깝다.
우리가 원하는 건 대표팀이 훈련에 애쓰는 모습"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런던 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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