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21~22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9일 크렘린 공보실이 발표했다. 공보실은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해(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며 후 주석과 양국간 주요 사안 및 세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 정상이 베이징에서 예정된 러-중 기업인 포럼에도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중(訪中)은 오래전에 합의됐으며 지난해 12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 1부총리가 베이징을 방문, 중국측과 러시아의 해 행사 준비 관련 협의를 한 바 있다. 당시 메드베데프는 200여개 행사가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성대히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에서는 이에 대한 답례로 오는 2007년 모스크바에서 '중국의 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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