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42)와 안젤리나 졸리(30)가 마침내 서로 사귀고 있음을 공식발표했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의 보도에 따르면 피트-졸리 커플은 '피플'지가 졸리의 임신사실을 독점보도한 지 하루만인 12일 각각 대변인을 통해 졸리의 임신사실을 확인하면서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고 발표했다. 열애설이 가십란을 뜨겁게 달군지 1년만의 일이다. 합성어인 브란젤리나 커플로 통하는 두 사람은 자주 졸리의 입양자녀들인 매덕스와 자하라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사진이 찍혔지만 교제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해왔다. 피트의 대변인인 신디 과젠티는 발표문에서 피트가 아버지가 될 예정이며 처음으로 피트와 졸리를 '그들'(they)라는 한 단어로 묶어 표현했다. 피트는 현재 졸리의 두 입양아의 법적 아버지가 되는 절차를 진행중이며 졸리 또한 두 아이의 성을 현재의 졸리에서 졸리-피트로 바꾸고자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턴의 대변인은 애니스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제니퍼는 다른 사람의 사생활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답변을 했다. 한편 졸리의 아버지인 존 보이트는 비록 서로 부녀지간의 연을 끊고 살기는 하지만 "안젤리나의 나의 딸이며 난 항상 내 딸이 최고의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 남 통신원 enam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