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로스앤젤레스 한국의 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언 퍼레이드'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올림픽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퍼레이드는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동안 로스앤젤레스시와 자매도시인 부산시의 허남식 시장이 그랜드마샬로 참여했고 31년째 퍼레이드 진행을 맡고 있는 빌 로매스(71)씨가 사회를 맡았다. 또 주최측과 협찬 기업 등이 제작한 화려한 꽃차에는 교포 어린이와 , 미스코리아, 미스하이틴코리아 등이 올라 한국의 미를 뽐냈고 무형문화재 11호 '평택 농악' 등 각종 공연도 펼쳐졌다. 이밖에 밸리고교 등 로스앤젤레스 인근 각급 고교 고적대와 치어리더, ROTC 등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고 1948년 런던올림픽과 1952년 헬싱키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인 재미동포 새미 리(85)씨도 퍼레이드 차량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부산시립예술단의 축하 공연으로 개막한 이번 축제는 42개 프로그램 가운데 마지막인 25일 저녁 7시30분의 KBS노래자랑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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