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 규모 최대 4.7에 이르는 일련의 지진이 22일 로스앤젤레스 북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지진 직후 부상자나 건물 파손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은 이날 오후 1시24분(현지시간)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서쪽으로 112.6㎞ 떨어진 샌 와킨에서 규모 3.4로 시작됐으며, 곧이어 이보다 센 규모 4.7의 지진이 잇따랐다. 지진학자들은 최소한 다섯 차례의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메틀러 레니게이드 주유소의 직원인 도널드 설리번은 "마치 어떤 사람이 상점을 붙잡고 흔든 것처럼 상당히 꽤 진동을 느꼈다"며 그러나 선반 위의 음료수 병이 흔들리는 것 외에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지진은 화이트 울프 단층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이 지역은 예전에도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한 곳이다. 1952년에는 리히터 규모 7.5의 강진으로 1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 (메틀러 A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