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보안군과 공산반군 간 전투가 벌어져 적어도 10명의 공산반군 병사가 사망했다고 네팔군 당국이 21일 밝혔다. 정부군 대변인은 이날 아침 우다야푸르주 타밀리차 지역에서 정부군이 반군 병사 5명을 사살했으며 전날부터 각 지역에서 벌어진 산발적인 충돌로 다른 반군 병사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네팔에서는 왕정을 전복시켜 공산 국가를 설립하려는 반군과 정부군 간 내전으로 지난 96년부터 1만1천명 이상이 희생됐다. (카트만두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