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동안 연해주 내에서 16만달러의 미화와 35만4천루블의 위조지폐가 적발됐다고 리아통신사 '노보스치' 가 20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연해주 경제사범국의 발표를 인용 위조 달러 지폐가 주로 북카프카즈에서 연해주로 유입되고 있으며 자동차 매매를 통해 세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해주 지역방송 PTR도 위폐사건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가을에는 4천300달러의 위폐로 자동차 매매를 하고 도주한 보로네즈인(돈강 유역도시)에 대해 현상수배령이 내려지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연해주에서 발견되고 있는 위조지폐는 미화 100달러짜리와 천루블 및 500루블, 100루블 지폐로 루블화 위폐 가운데에서는 고액권인 천루블짜리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전문이 통신원 haesamwi@yna.co.kr